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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련

烟台 옌타이 1일 자유여행..

by FreeCat 2018.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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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옌타이에서 1.5~2.5일 정도 놀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하루만 대충 꽉 채워서 놀고 끝났네ㅋㅋ

煙臺, 烟台, 옌타이, 연대, 연태ㅋㅋ


▲ 뒤에 보이는 작은 언덕이 烟台山.. 날씨가 좋았다면 좋았을텐데 ㅎㅎ 눈 내린 모습도 나쁘진 않지만, 너무 추워....



* 1일 대충 일정 2018.01.23 아주 추웠던 날..

숙소 - 张裕酒文化博物馆 (와인박물관) - 烟台山 근처 해변 - 万达广场 완다광장 - 大悦城 Joy City 고양이카페 - 烟台山 - 해변 - 숙소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너무 춥다보니 휴대폰&디카 배터리도 금방 아웃되버리는..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마무리..


* 숙소

숙소는 烟台山 근처에 위치한 YHA 海岸国际青年旅舍 라는 곳으로ㅋㅋ 화장실 딸린 4인 1실 도미토리, 이틀에 80원 정도 주고 묵었다. 美团앱에서 예약ㅋㅋ 수건이랑 세면도구는 당연히 안주고ㅋㅋ 나는 혼자라 도미토리에 묵었지만, 두명 이상이라면 3성급이상 호텔에 묵는 것이 좋을 것 같다ㅋㅋ

여기 유스호스텔은 원래 烟台山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지만, 근처 대부분이 재개발에 들어가는 바람에 길을 막아놓고 해서..(2018년 1월) 여튼 분위기가 뒤숭숭하고 쓰레기장/개판스러운 곳이 되어버린 것 같다.. 재개발도 몇년은 걸릴 것 같으니.. 다시 놀러간다면 여기 숙소는 안갈 것 같다.. 짜이찌앤ㅋㅋ


▲ 건물 곳곳에 철거표시 "拆" 가 써져있어서.. 숙소 찾아가면서도 과연 맞게 찾아가는 것인가 의문이었음.. 숙소 사진은 없군..


유스호스텔은 뭐랄까.. 1층 로비는 카페처럼 잘 꾸며놨는데, 막상 방은 개판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냥 (像混日子似的) 알바생을 풀어놓고 로비만 지키게 하니.. 입실할 때 베드커버 등을 받아 알아서 쓰고 반납하는 식.. 그러니 청소도 안하고, 먼지는 쌓여가고.. ㅎㅎ;; 위생관념 떨어지는 사람들이 머물면서 방은 더 지저분해지고 ㅎㅎ; 베드커버가 깨끗해서 망정이지, 그마저 더럽다면 진짜 답 없을 곳이다..


张裕酒文化博物馆 (와인박물관)

去哪儿에서 관람 전날 50원짜리 표를 40원 주고 샀다. 티켓오피스 가서 받은 문자 보여주니 표로 바꿔줌ㅋ

표에는 무료 와인 시음도 써있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시음코너 운영은 하지 않는 것 같았다 ㅋㅋ 뭐 아쉬울 건 없음ㅋㅋ

옌타이 놀러가면 여기는 필수코스같이 가는 것 같은데.. 나는 뭐 와인에 관심없는 사람이라 그런지.. 그냥 큰 오크통이 신기했다 정도의 기억만 남네.. 관람료 비싸군..


▲ 중국/한국 여기저기서 기록적인 한파를 기록한 날.. ㅠㅠ 넘 추웠오.. 박물관 외관 및 입구..


▲ 포도주 만드는 과정을 미니어쳐로.. 넘 귀엽다 ㅎㅎ

▲ 지하저장실 작은 오크통.. 엄청 큰 오크통도 있었다ㅋㅋ 사진은 작은 통만ㅋㅋ


▲ 세계 10대 와인 생산국에 중국도 있다고? 제3세계와인이니뭐니 해서 칠레 와인도 그렇게 유명해보였는데.. 저기엔 없는 것 같고..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런데는 뭔데 와인을 저렇게 많이 마시나 싶었던.. ㅎㅎ 1인당 소비량인가 ㅎㅎ;


▲ 와인거치대ㅋㅋ 악기.. 살짝 조잡해보이기도 하고.. 오크통 멋지고.. 총모양 와인병, 뭔가 이상하고..ㅋㅋ


* 烟台山 과 그 근처 해변

날이 좋았다면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면 좋을텐데.. 눈도 무쟈게 오고 바람까지 세게 부니..


▲ 4A국가급풍경구라니.. 어째서... (돈 주고 등급 올린 것이 아닌가 의심해본다...)


▲ 눈이 많이 왔다... 너무 추웠던 날...



▲ 멍선생들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넘 추울거야.. 흑흑.. 

오른쪽 사진.. 재개발 들어가야해서 길을 저렇게 막아놓음..


▲ 날이 좋으면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면 좋을 것 같은데..


▲ 겨울왕국이다.. (바닷물까지 얼어버린다면.. 투마로우 실현인가..)


万达广场 완다광장

완다는 백화점/영화관 ㅎㅎ 중국 어디에든 있는 것 같은 쇼핑몰.. ㅎㅎ 백화점 옆골목 金街에는 음식점이 많다 ㅎㅎ

깨끗한 쇼핑몰이다 ㅎㅎ 식당도 있고 ㅎㅎ


뉴발과 비슷해보이는데.. 뭐지.. -_ -;; 한국음식점도 있긴 했지만.. 그동안 못먹었던 KFC햄버거로ㅋ 香辣鸡腿堡세트ㅋ 콜라 대신 옥수수음료로 교체 ㅋㅋ 냠ㅋ 버거세트는 무려 폰으로 주문해서 받았다능ㅋㅋ


완다 옆 金街, 음식점이 많다 ㅎㅎ


눈이 엄청 내리는군...


大悦城 Joy City 고양이카페 猫的天空之城书店

万达金街에도 고양이카페가 있긴 하지만, 大悦城조이씨티에 있는 고양이카페(서점)가 훨씬 괜찮은 것 같다 ㅎㅎ 7층에 있어서 풍경도 좋고, 분위기도 훨씬 괜찮ㅋㅋ 7층은 옥상정원같이 꾸며져있어서, 여기 카페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바다 구경을 할 수 있다ㅋ 


▲ 괭이카페서점 내부.. 자러 갔는지 괭이는 1마리 밖에 안보이고..

(추천메뉴라 써있는 丝袜奶茶는 개인적으로 비추.. 그냥 아메리카노나 마실껄..)


▲ 옥상에서 본 풍경.. 그냥 이렇다 ㅎㅎ 날이 좋으면 더 멀리 볼 수 있겠지..


* 옌타이남역에서 웨이하이역으로..

动车22.5원ㅋ 30분이면 웨이하이로 갈 수 있으니.. 가깝군.. 물론 옌타이남역과 시내(완다광장 부근)간 거리가 꽤 되는 것 같지만 ㅎㅎ;

▲ 기차표와 플랫폼.. 눈이 많이 왔다..


▲ 기차 기다리는동안 KFC 가서 아침식사를 ㅎㅎ 소고기버섯죽인가ㅋ 양이 많진 않지만 나름 괜찮았다ㅋ 热乎乎的~

줄 안서고 폰으로 주문ㅋ 말로 주문하는 것보다 이게 훨씬 더 편하닷ㅋ (支付宝로 결제..)


▲ 웨이하이로 가는 길 풍경.. 


이렇게 별거없는 옌타이 여행이 끝나고.. ㅎㅎ; 다음에 기회되면 주변 관광지도 가봐야지 ㅎㅎ 언제 다시 갈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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