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철도여행 발트3국 버스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보고 싶어서 러시아 여행 카페에 가입하였다. 누군가가 저 책을 추천해놨는데, ebook도 있다기에 나도 구입하여 읽어보았다. 러시아어 설명, 여행사진 및 주석, 여행지 설명, 지도 등이 나름 잘 되어있는 책이라고 본다 ㅎㅎ 짤막짤막하게 러시아어 강의를 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ㅎㅎ Спасибо!
(책에 사진이 많으므로 이북리더기로 다운받아 읽는 건 별로다. 폰으로 다운받아보면 조금 답답하고, 역시 이런 류의 책은 화면 큰 태블릿으로 보는 게 좋음ㅋ)
이 책의 여행지도는 구글맵을 캡쳐하여 주요 여행지를 표시해놓은 식인데, 괜히 이상하게 요약도 그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정확한 지도를 그대로 갖다 쓰는 게 좋은 것 같다. 나중에 구글맵과 비교해가며 가고자 하는 곳을 더 잘 찾을 수 있을 것 같달까.. 요약도는 너무 두리뭉실해..
아. 그리고 러시아어 인터넷 무료강의는 서울시 평행학습 웹사이트 (http://sll.seoul.go.kr)에서 들을 수 있다.
아니면 유튜브 강의로.. https://www.youtube.com/watch?v=I-Uh-NJcFac&list=PL9379B3CF4D317165
도브리젠~ 스파시바! 뭔가 신기하고 재밌는데 어렵고.. 진도 안나감.. 키릴문자가 너무 낯설어..
* 이 책의 저자 아저씨도 나이가 좀 있으신 분 같은데, 혼자서 여행도 참 잘 다니고 하는 거 보니 부럽기도 하면서 뭔가 부끄러워지기도 하고..
요즘 들어 생각해보면 나는 용기가 참 부족한 것 같다. 위험하게 여행하는 것보다는 물론 안전하게 다니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서도.. 전세계를 발로 또는 자전거로 누비며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면서 부럽다. 난 용기도 부족하고 이런저런 고통을 감당해 낼 인내심도 충분하지 않아서 문제인 것이지..
* 이번 주말부터 몇달간은 목공교실에 다니기로 해서, 일단 러시아 여행은 뒤로 미루는데.. 나중에 여행 가기 전에 다시 읽어봐야겠다. 그나저나 언제쯤 여행을 떠날 수 있으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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