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배우기 2회차

목공배우기 2회차

오늘은 휴대폰 거치대를 3D로 그리는 연습을 잠깐 하고, 슬라이딩쏘와 테이블쏘의 사용법을 배웠다. 기계가 좋아서 생각보다 재단이 편리했다. 특히 테이블쏘로 홈파기가 유용해보였다. 

스케치업으로 그리는 게 재밌어서 소품 같은 걸 그려보곤 하는데.. 언제쯤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목공교실 선생님이 다음 주에 휴대폰 거치대를 만들어볼 거라고 하셨는데.. 과연 ㅎㅎ

수업 듣는 동안 사진 찍을 수도 있지만.. 뭐랄까 선생님만의 공간을 함부로 사진으로 찍어 남기기가 그래서.. 사진은 패스.. 나중에 뭔가 익숙해지면 사진도 찍고 그래야지 ㅎㅎ

▲ 휴대폰 거치대

안에 멀티탭을 넣어놓고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소품. 

앞면에 파진 작은 구멍으로 충전선을 꺼내, 충전하는 동안 휴대폰을 위의 조각들 사이에 거치할 수 있는 아이템. 

▲ 휴지함도 만들어보고 싶다 ㅎㅎ

타오바오에서 본 제품인데.. 너무 예뻐서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 ㅎㅎ 

* 아래 이미지는 각각 Sliding Saw와 Table Saw이다. 목재를 자르는 기계이다 ㅎㅎ

톱날이 회전하고 목재 잘리는 소리가 무섭게 들리지만.. 아주 아주 편한 기계 같다. 이 외에 다른 기기는 다음 시간에 더 배워볼 것 같다. 기계 사용법을 잘 익혀 얼른 원하는 것들 많이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_ +

▲ Sliding Saw (Image from Google)

큰 판재류를 자르는 데 쓰는 기계ㅎㅎ

▲ Table Saw (Image from Google)

비교적 작은 목재를 자르는 데 쓰는 기계

* 네이버에 "우드워커 - 취미 목공, DIY, 원목가구" 라는 카페가 있는데.. 취미로 목공하는 사람들이 만든 가구도 구경할 수 있고, 모르는 것도 물어볼 수 있고.. 괜찮은 것 같다. 하나도 모를 때는 뭘 찾아서 봐야할지도 몰랐는데.. 그래도 목공교육 몇시간 들었다고 궁금한 것도 많이 생기고.. 조금씩 배워가고 알아가는 것이 좋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