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TV장 2회차

오늘도 목공방에 가서 어제 만들기 시작한 TV장 작업을 계속 하였다. 

집성한 다리를 깎고 트리머로 친 후 본드 묻혀 클램핑 하였고.. TV장 몸체 안쪽과 바닥만 오일로 칠하고 왔다.

다음 시간에는 서랍장 만들어서 달고 오일 마저 칠하면 완성할 수 있을 것도 같다ㅋ

▲ 아카시아 TV장 다리와 몸체

▲ 바닥만 오일로 칠했다 ㅎㅎ 오늘쪽은 앨더에 오일을 칠함ㅋ

* 예전에 쓰던 오일은 Auro #129 인데, 다 써서 다른 오일로 구입했다. Tried & True 오일인데.. 아우로보다 더 잘 발리는 것 같다. 바르고 나서도 끈적임이 아우로보다 덜한 느낌? 그리고 아우로가 오렌지향(?)이라면, 이건 뭔가 그냥 기름 냄새? 'ㅅ ';; 뭐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가격은 Tried & True가 더 저렴한 편이지만.. 아우로도 공동구매하면 싸긴 하니까 뭐. 

오늘 이 오일을 목공방 가져가서 썼는데.. 쌤이 보시더니 냄새도 별로고.. 자기는 아우로만 쓴댔나..? 안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내가 산 오일을 쓸거라고..;; 아우로가 좋은 오일이긴 하겠지만, 써보지도 않은 제품을 가지고 그냥 폄하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기분이 나빠져서 돌아왔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