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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배우기

원목 고양이집 만들기 (미닫이문)

by FreeCat 201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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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0

목공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에는 12면체나 변형20면체 형태의 고양이집을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뭔가 욕심이 줄어들어.. 지금은 그냥 단순한 장 형태의 고양이집을 만들기로..

여름이라 그런가.. 괭이넘들이 아무데서나 자고 그러는데.. 집이라고 열심히 만들어도 이용안할 가능성이 크기에.. 그냥 실용적인 걸로 만들기로 하였다.



사이즈는 600*350*350 에 바퀴를 달 예정이고.. 미닫이문으로다가.. 문은 고양이모양으로 파 줄 예정이닷.


오늘 재단을 마치고 홈까지 다 파고 왔다. 다음 시간에 문짝 마저 파서 조립하고 마감하면 될 것 같다.

미닫이문은 선반다보를 이용해서 움직이게 하려고 한다. 날이 추워지면 문짝에 난 구멍을 한지같은 걸로 막으면 될 것 같다 ㅎㅎ


문짝높이 등등 맞나 확인하기 위해 가조립. 문짝에 고양이모양이 완성되면 피스조립예정.



지난 번에 TV장 만들고 남은 아카시아 집성판재를 이렇게 다 쓰게 되는군. 짜투리로 소품도 더 만들어 볼 예정이닷


문짝 위아래에 다보를 2개씩 달아주고, 괭이 집 내부에 홈을 파주면 미닫이 문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핀다보인지 선반다보인지는 목재철물사이트 ***닷컴에서 구입한 것 같고.. 여튼 이렇게 하면 쉽게 미닫이 구현이 가능하나, 문짝을 넣었다 뺐다 할 수는 없다. 굳이 문짝을 넣었다 뺐다 해야한다면 다른 철물을 쓰면 되겠지.. 괭이집은 작기에 이런 식으로 미닫이 문을 만들어도 될 것 같다.. 문이 너무 쉽게 열렸다 닫히는 것 같다면 빠지링을 달아서 문짝을 고정할 수도 있겠지..





* 8/11

동생이 문에 고양이 이름도 쓰고 고양이 얼굴 모양도 파고 했다. 그 다음 조립 완료. 도미노는 이제 조금 귀찮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그냥 못 박고 목심을 끼우는 것으로 마무리. 바깥부분 오일을 칠하고 바퀴를 달면 마무리군 ㅎㅎ



내부만 먼저 오일을 칠하고 조립 시작. 내부가 제법 아늑해보인닷ㅋ

문 위아래 각 2개씩 핀다보를 꽂아 미닫이식으로 문이 열리게 했다.


이건 내가 만든 고양이 밥그릇 받침대. 아는 분께 선물하려고 만들었다ㅋ



* 8/11

오일 칠하고 제작 완료 ㅎㅎ 집에 가져와서 바퀴를 달았다.

날 추워지면 잘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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