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쿠아즈 만들기

어제 에그타르트 만들고 남은 흰자가 3개 있어서 그걸로 다쿠아즈라는 과자를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예전부터 다쿠아즈 식감이 궁금했다ㅋ 마카롱이랑 재료는 똑같은데 식감은 다르다고?ㅋ 마카롱을 시도해볼 수준이 안되니까 다쿠아즈라는 넘을 만들어보는 걸로..

머렝쿠키에 아몬드가루/박력분/슈가파우더를 추가한 것인데.. 결론은 너무 달다 -_ - 그리고 탔어 ㅠㅠ 흑흑.. 속이 덜 익을까봐 충분히 굽는다는 것이.. 결국 계란후라이 탄 내만 남긴 채 끝나는군..

레시피는 '진짜 기본 베이킹책'을 참고하였다. 너무 달다.. 마카롱 뺨치게 달다고 봐야하나.. 원래 이렇게 단 디저트인가... 다음엔 설탕/슈가파우더 양 좀 줄여야할듯.. 그리고 굽는 거 지켜봐야한다.. ㅠㅠ

▲ 원래는 무민이랑 곰 같은 모양으로 해서 초코펜으로 얼굴 그릴까 했는데, 울퉁불퉁해서 얼굴은 패스..

머렝에서 반짝 반짝 윤이 나던데ㅋ

▲ 굽기 전 후.. 탔오 ㅠㅠ 흑.. 탄 맛...

▲ 그래도 대충 모카크림 (카누 커피알 씹힘;;) 만들어서 샌드하고 냉장보관ㅋㅋ 넘 눅눅해지는 거 아닌가 모르겠군ㅋㅋ

크림이 남아서 마지막엔 듬뿍 발라 쳐묵ㅋ 냠냠. 살찌는 거 아냐? ㅎㅎ;;

계란 탄내를 빼야한다.. 환기타임..

▲ 냉장고에 넣어둔거 꺼내먹었는데.. 음. 괜찮은 것 같기도 하군ㅋㅋ 냠냠. (필링 넘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