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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분으로 식빵을 만들어보았다.. 집에 강력분이 없어서..
우유식빵이라고 만든건데.. 유청이랑 우유를 섞어서 넣고 반죽해서 그런가 그냥 밍밍한 식빵이 되어버린 듯 하다..
(전에 요구르트로 크림치즈 만들면서 얻은 유청을 빵반죽에 넣은건데.. 음.. 다음엔 그냥 우유만 넣는 걸로 해야겠다.)
1차발효는 그냥 냉장고 안에서 저온발효로..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유튜브 보면서 따라함.. 이틀정도 냉장고에 뒀다가 꺼냈다. 실온에 1시간 꺼내놨는데 냉기가 잘 안빠져서 약간 따뜻한 물을 반죽 아래에 받쳐놓음..
작게 둥글리고 벤치타임.. 그리고 성형해서 틀에 넣고 2차발효.. 어느 정도 부풀어오른 거 보고 오븐에 구웠다.
▲ 머핀컵과 미니식빵틀에 구운 식빵
▲ 반죽을 담아놓고 부풀기를 기다렸지ㅋ 검은색은 건포도 든 거ㅋㅋ
네모난 미니식빵틀은 타오바오에서 직구한건데, 코팅도 잘 되어있고 좋다. 하나에 2000원 정도인가? 그렇게 싼 것 같지는 않지만, 코팅색깔도 은근 고급져보이고 해서 괜찮다.. / 검은 머핀컵은 전에 인터넷구매 한 거.. 하나에 1800원.. 비싸군-_ -;;
▲ 식빵 위에 버터도 발라본다 ㅎㅎ 반죽 무게 안재고 대충 나눠서 성형해서 그런가 높이가 다르지만.. 여튼 식빵 완성ㅋ
옆도 터지고.. 구움색도 나와주고ㅋㅋ 잘은 모르지만 그냥 성공한 셈 치자..
▲ 중력분으로 반죽해서 그런가.. 뭔가 닭가슴살 찢어지는 그런 건 없는 것 같지만.. 여튼 식빵 완성ㅋ
식빵 겉부분 누렇게 탄 부분이 더 맛있어서, 앞으로도 식빵은 작게 구울 것 같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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