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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에어인디아 인천-(홍콩)-델리 탑승기 (AI317)

by FreeCat 2018.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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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 AI317편을 타고 인도 델리에 도착하였다 인천공항에서 정시출발하고, 델리공항에도 예정된 시간을 살짝 넘어서 잘 도착한 것 같다. 10시간 정도를 비행기 안에서 보낸 것 같은데.. 조금 고역이였다.. (궁둥이 아퍼..)


다행히도 폰에 영화랑 드라마 넣어가서 그거 보면서 시간 대충 때움..


항공권 구입하기 전에 전자비자 (여행비자)를 신청하였고, 신청한지 만 24시간도 안됐는데 바로 승인났다. 오후 좀 늦게 신청하고 다음 날 정오쯤 바로 비자 승인된 듯.. 승인 메일은 오후에 옴..


편도항공권이라 문제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인천공항에서 체크인할 때, 델리공항에서 입국심사할 때 아무도 편도항공권에 대해 뭐라고 하지 않았다. 전자비자 스탬프 잘 받고 인도 입국 


AI317편은 홍콩을 경유하는데, 홍콩에서 내릴 사람은 내리고, 안내리고 다음 목적지 (델리/뭄바이)까지 갈 승객은 자기 자리에서 대기.. 대기하는 동안 화장실 쓰지 말라고 방송하던데.. 홍콩 공항 도착하기 전에 화장실 꼭 갔다오는 것이 좋을 듯..

홍콩에서 잠시 대기하는 동안 짐에 보안검색 스티커 붙이고, 탑승권에도 스티커 붙이고, 청소하고 뭐하느라 아주 난장판이긴한데.. 짐 들고 내렸다가 보안검색 받고 다시 뱅기 타는 것보다는 그냥 자기 자리에서 대기하는 것이 조금은 더 편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어떤 공항은 경유승객도 보안검색 다시 받으라고 하지 않나.. ㅎㅎ)


비행기는 꽤 큰 편.. 3+3+3 이런 좌석 배치인가..


▲ 인천-홍콩간 거리가 꽤 돼서 그런가.. 처음에 입가심으로 땅콩과 음료를 제공하고.. 곧이어 기내식 제공ㅋ 베지/피쉬/치킨 중에 치킨라이스 선택ㅋ 치밥이닷ㅋㅋ 인도맛 나는 밥인데, 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뭔가 넘 맛나게 느껴졌다 ㅎㅎ (디저트는 굴랍자문..? 별로..)


좌석에 스크린이 붙어있긴 한데.. 보고 싶은 영화는 딱히 없었다.. 스크린 옆에 USB 충전 포트도 있다..


이륙/착륙할 때 보통 창문덮개 열라고 그러지 않나..? 이 비행기는 창문덮개가 없었다ㅋ 자외선 차단 필름이 잘 붙어있는 것인가.. 창 밝기같은 걸 조절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버튼도 있었는데, 열심히 눌러봤는데 변화는 잘 모르겠고.. 여튼 창문덮개가 없다는게 신기했다ㅋ


▲ 홍콩 경유하는 동안 가방이랑 탑승권에 저런 스티커를 막 붙여준다.. 중간에 승무원, 청소부, 보안검색직원인지 난리도 아니다.. 그 와중에 청소기 가방 매고 와서 열심히 청소기도 돌리고.. ㄷㄷ 홍콩-델리 구간에서도 땅콩이랑 기내식 제공. 다른 거 먹어볼까 했는데 채식밥은 끝나서 다시 치밥으로ㅋㅋ 맛은 달랐다.. 토마토를 잘 갈아서 넣은건가.. 색깔은 빨간데 안맵다 ㅎㅎ (디저트는 사프란 맛 나는.. 뭔지 모를..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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