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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카트만두 타멜 란저우라면관 (China Lanzhou Ramen Restaurant)

by FreeCat 2018.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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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Lanzhou Ramen Restaurant, Amrit Marg 아래쪽 건물 어딘가 3층쯤에 위치..

가게 이름은 中国兰州拉面餐厅인데.. 그냥 란저우라면관으로 부를거야.. 근데 타멜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이름의 다른 식당을 본 적 있다...


란저우라면관이 여기 저기 많은데.. 다 맛있는 건 아니고.. 여기는 남편이 나름 괜찮다고 해서 간 식당.. 炒面片을 시켜먹었다. 케첩맛이 좀 나긴 하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 


여기 식당에선 면도 팔고 덮밥(盖饭)도 판다.. 위에 볶은 채썬 감자 올린 것, 고추고기볶음 올린 것 등등.. 메뉴도 진짜 다양.. 벽에 사진 메뉴가 엄청 붙어있는데.. 그거 보고 먹고 싶은 거 고르면 될 것 같다. 가격은 대충 300~500루피 정도.. 한국음식 대비 저렴한 편인 것 같다ㅋㅋ


兰州拉面 Lanzhou 라면집에서 파는 제일 기본 라면(제일 싼 것? 兰州拉面,兰州牛肉面 이런 이름의 것들)은 시도하지 않기를.. 이상하게 면이 맛이 없음.. 다른 면 (刀削面,面片)은 맛있던데, 유독 국물과 함께 나오는 기본 가는 면은 맛이 없음.. 이상함.. 중국 다른 데에서 시켜먹어봤는데 항상 맛이 없었음.. 진짜 이상함.. 면을 잘 못만드는 것은 아닌데.. 왜 그 메뉴만 유독 이상한 맛이 나는지;; 고수도 엄청 올려줌..


▲ 牛肉炒面片 400Rs

인도에서 먹던 음식에 비하면 진짜 싼 것 같다.. 고기 접하기도 더 쉽고.. 네팔 굳..


▲ 牛肉炒刀削面 300Rs 

(계란후라이 추가는 50Rs 별도)


▲ 좌 牛肉炒刀削面 300Rs / 우 牛肉刀削面 200Rs (고춧기름 넣어 먹음. 고수도 극복한거야ㅋㅋ)

푸짐하고 맛있다~ 식감 : 拉面 (얇은면)보다는 刀削面이 더 좋다~


▲ 青椒土豆丝盖浇饭,300Rs

밥이 날리는 쌀이라.. 흠흠.. 위에 채썬 감자 볶음 자체는 맛있었다ㅋㅋ 다음엔 면 위주로 시켜야지ㅋ


▲ 孜然羊肉盖浇刀削面, 350Rs

Cumin양고기덮밥.. 남편이 시킨 거.. 나도 한입 먹어봄ㅋ 고기와 면 자체는 괜찮긴한데.. 너무 기름지다.. 기름.. 바이...


▲ 青椒牛肉盖浇刀削面, 300Rs

맛있게 잘 먹었는데.. 기름이 역시나 많다.. 다음엔 탕면으로 먹어야할듯...


▲ 식당 내부..

여기가 중국이야 네팔이야.. 진짜 중국풍이다.. 진짜 중국 식당에 간 듯한 느낌..


▲ 타멜 여기저기.. 룽타가 펄럭이고.. 

길거리 간판 여기저기서 한자를 볼 수 있고.. 길거리에 중국인들도 진짜 많다..


▲ 요즘 비가 와서 공기가 맑은 편이라고 한다..

예전에 왔을 때는 오토바이나 낡은 차 배기가스 때문에 목이 너무 아팠다.. 목이 슬슬 아파오려고 한다.. 이런..


 숙소 옥상에서 사진 한번 찍어보고.. 길 가다가 양모펠트 인형 (맞나?)도 찰칵. 낙타 디테일 굳ㅋ

지금 떠날 것은 아니라.. 일단은 아무것도 사지 않겠다.. 집에 가고 싶어진다.. 흑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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