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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중국 内蒙古包头赛罕塔拉公园

by FreeCat 2017.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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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内蒙古包头赛罕塔拉公园]


중국 내몽고자치구의 首付(省会개념)는 호화호특 呼和浩特이지만, 가장 큰 도시는 빠오토우 (包头,포두)이다. 包头는 세계최대 희토류 생산업체인 包钢이 위치한 공업도시로, 도시 내 군수업체에서 각종 군용 물자(병기류)를 생산하기도 한다..


包头라는 지명은 몽고어 包克图 (뜻 : 有鹿的地方, 사슴이 있는 곳)에서 유래한 말이다. 지금도 사슴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유목민들이 많이 살았겠거니, 사슴이나 말, 양이 많았겠거니 하고 추측해본다.


包头 여기저기에 공원이 많은데.. 도시 속 초원이란 컨셉의 공원이 바로 赛罕塔拉公园이다. 包头市青山区에 위치. 입장료 무료.

참고로 赛罕塔拉는 美丽的草原 아름다운 초원이란 뜻의 몽고어라고.. 지금 내몽고에 사는 몽고족은 많지 않지만, 여러 지명이 몽고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 공원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데, 구경도 하고 쉬엄쉬엄 걸으면 4시간 정도 걸린다..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면 재미날 것 같다 ㅎㅎ 물론 여기까지 와서 자전거 탈 사람은 없겠지만..


包头는 도시 전체에 공원이 참 많은 것 같다. 녹지화사업 성공인가 ㅎㅎ (돈이 많은 도시인가 싶다..?!)


▲ 공원 내 敖包. 돌무더기를 쌓아 랜드마크로 쓴다고..

초원이 끝없이 펼쳐져있으면 아무래도 길을 잃기 쉽겠지..


▲ 敖包 둘레에 오색천을 둘러놨는데.. 티벳불교랑 몽고족불교랑 비슷하다고..

몽고족 신분증이 있으면 일부 티벳불교 사찰의 무료 입장도 가능하고..


▲ 敖包 aobao 아오빠오 앞 광장. 보라색 꽃이 가득하다.


▲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이 와서 여기 저기 찍고 하면 좋을 것 같다 ㅎㅎ


▲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보라색 꽃을 진짜 많이 심어놨다. 예쁘고.. 웨딩촬영 하는 사람들도 있다 ㅎㅎ


▲ 중간에 하천을 만들 계획인가본데.. 아직은 미완성 ㅎㅎ 


▲ 공원 내부에 몽고빠오 (숙박휴게시설)도 있다 ㅎㅎ


▲ 초원이라 봐야지 ㅎㅎ



▲ 중간 중간 말도 보이고..


▲ 풀이 많아서 해지면 모기가 많을 것 같다..


▲ 표지판 하나도 공을 들인 듯 하다 ㅎㅎ


包头 자체가 관광도시는 아니라서 외국인들이 방문할 도시는 아니지만.. 뭐 여튼 이런 곳도 있으니 한번 포스팅해본다. 

주변 响沙湾 (사막)에 갔다 혹시라도 시간이 넘 많이 남으면 한번 정도 들러서 구경하고 할 수는 있겠지.. 시간이 남지는 않겠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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