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닐라에센스 오는 날이라 오전에 미리 타르트 반죽을 해놨다.
바닐라 에센스는 아마존에서 6/26에 주문했는데 7/1에 도착.. 어디서 출발한건지 모르겠지만.. 느리다..
(송장 찾아보니 타밀나두 주에서 온거네.. 멀리서 왔군..ㄷㄷ;)
날이 너무 더워서 파트브리제 (?) 반죽 하기가 쉽지 않았다.. 진짜 대강 반죽해서 비닐에 싸서 냉장고 휴지..
두어시간 지나고 몇번 접어서 다시 냉장실로..
작업하면서 버터가 많이 녹아버리는 것 같았는데.. 그래도 타르트지가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다행이닷ㅋ
* 에그타르트 6개 분량, 180도에서 30~35분 (미스터비니님 에그타르트 레시피대로 만들었다..)
- 타르트지 : 박력분90g+찬버터60g / + (찬물30g+설탕3.5g+소금1.2g)
- 필링 : 우유100g+생크림70g+설탕32g / + (노른자2개+바닐라에센스2방울)
Bajaj 16L 오븐으로 구웠다ㅋ 오븐 온도계는 없지만, 대충 180도에 해당하는 다이얼 온도를 찾은 것 같다ㅋㅋ 200도 조금 넘게 돌려놓으면 대충 180도로 맞춰주는 듯 하다.. (한국에서 베이킹 하던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ㅋ) 이 오븐은 컨벡션 기능이 없다보니, 익는 속도가 아무래도 더 느린 것 같다..
▲ 인도에서 에그타르트를 만들게 되다니!!ㅋ
델리 코넛플레이스에 Wenger's 라는 유명한 빵집에 가봤는데, 마카롱과 크로와상은 팔지만, 에그타르트도 파는지는 모르겠다. 지난 번에 매장 가서 둘러봤는데 에그타르트는 못봤다.. 그리고 여기 KFC에서는 에그타르트를 팔지 않는다.. 어째서..? 인도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디저트같은데.. 이상하다...
▲ OSSORO 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바닐라 에센스인데, 30mL에 2500원 정도..
생크림이나 휘핑크림은 250mL 짜리가 1100원 정도 하고.. 6구 머핀들 (윗지름 7cm)은 4100원...
▼ 무염버터는 500g에 3700원 정도..ㅋ 동물성 맞겠지? ㅎㅎ
(버터 향과 색깔은 한국에서 쓰던 앵커버터 같은 거랑 별 차이 없는 것 같다. 사진에 누런 색은 피넛버터..)
소보로빵이랑 에그타르트도 만들어보고.. 나름 뿌듯한 하루닷ㅋㅋ
근데 혼자 먹어야해서.. 내일까지는 저것들만 먹어야겠다.. 아무래도 내일은 베이킹 쉬어야겠군..
만들면 혼자 다 먹어야 해서 무리다로.. 남편 돌아오면 이것저것 만들어줘야지 ㅎ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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