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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베이킹 시작ㅋ

by FreeCat 201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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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제과제빵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ㅎㅎ

에그타르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ㅋ 일단 동생 집 에어프라이어를 가지고 시도해보고, 안되면 오븐을 사거나 하려고 했는데.. 마침 동생 집에 안쓰던 폴리머 클레이 오븐 (최고온도 150도)이 있어서 그걸로도 연습삼아 시도해보기로.. (폴리머 클레이 오븐은 예전에 사서 한달인가 쓰고는 계속 방치해왔다고.. 내부를 닦고 식빵 1장 넣고 공회전 시켜봄ㅋㅋ 그냥 일반 미니오븐이랑 별 차이 없을 것 같다.)


오븐엔조이 OVENnJOY라는 네이버 카페가 있어서 가입했는데, 이런 저런 정보가 많아서 좋다. 베이킹 재료는 쿠킹베베라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ㅋ 이것저것 샀는데 넘 맘에 든다^^ 핸드믹서는 사람들이 많이 쓴다는 켄우드 껄로.. 푸드프로세서나 오븐 등등 욕심나는 것은 많지만, 나중에 꼭 필요하면 사는 것으로 하고 지금은 패스. 비싸다..


▲ 직접 만든 에그타르트

폴리머 클레이 오븐 최고온도가 150도라서 1시간은 구운듯..


▲ 필링은 가당 식물성생크림으로 만들었다. 바닐라오일을 조금 많이 넣어서인지 향이 진했고.. 타르트 반죽 문제인가.. 아래 뭔가 떡진 것 같이 되었는데.. 그래도 잘 먹었다ㅋㅋ 다음엔 3번접기인지를 시도해봐야하나.. 다음엔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또 기대해보고


▲ 에어프라이어로는 180도로 굽는 바람에 위쪽이 좀 타버렸다.. 온도 조금 낮춰서 구우면 괜찮을 것 같다 ㅎㅎ


▲ 머랭쿠키를 만들어보자. 에그타르트 만들고 남은 흰자 4개를 가지고 만들었는데.. 머랭쿠키에 들어가는 설탕 양이 꽤 많다.. 뭐 그냥 사각사각 소리나고 단 맛 ㅎㅎ 100도에서 1시간 정도 구웠는데 색깔이 갈색으로 변했군. 하지만 탄맛이 많이 나거나 하지는 않았다.


▲ 저 상태로 놓고 에어프라이어 돌리다가, 기계 안에서 유산지가 바람에 날리는 바람에 망함ㅋㅋ 나중에 유산지 위에 원형틀을 덮어 구움..


▲ 맨 왼쪽 사진에서 누런 것은 오븐으로, 하얀 것은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원형틀을 덮어 구운 건데..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것은 색깔이 흰색 그대로 유지됨, 그리고 처음엔 조금 덜 말랐나 싶었는데 시간 지나니 괜찮아짐 ㅎㅎ 흰색이 더 보기 좋긴 하다 ㅎㅎ


▲ 케이크 시트를 만들어보자~ 제누와즈.. 에어프라이어로 시도했는데.. 유산지도 또 바람에 날리는 바람에 빵 모양이 우습게 나와버리고 말았다. 일단 세 층으로 썰어놨는데, 내일 딸기 케이크 만들 때 쓸 예정ㅋ

(나중에 별립법으로 만든 제누와즈는 나름 성공.. http://doggie24.tistory.com/186)


▲ 썰어놓은 케이크 시트 & 홍차라떼~ 핸드믹서로 우유 거품 내서 홍차 위에 올림ㅋ


폴리머 클레이 오븐 온도를 150도 이상으로 설정할 수가 없어 아쉽긴 한데.. 그래도 일단 이거 가지고 좀 놀아보고, 나중에 필요하면 오븐을 더 장만하거나 해야겠다^^ 에그타르트는 처음 만들어보는데 그래도 나름 성공적이어서 다행이다. 나중에 남편한테 만들어줘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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