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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네팔 Rakura Himalayan Tea

by FreeCat 2019.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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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바트바트니 갔다가 Rakura 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차 여러종류를 구경했다. 평소에 마시고 싶었던 얼그레이티와 왠지 괜찮아보이는 마살라 짜이 티를 사왔다ㅋ

(바트바트니는 대형수퍼마켓이지만, 작은 가게에 비해 물건이 더 좋다거나 더 싸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없다면 굳이 바트바트니까지 갈 필요가 전혀 없다. 다양한 물건 구경을 하고플 때 가면 좋다.)

 

타멜 Shop Right이라는 슈퍼를 구경하는데, 어떤 분이 Rakura 차 선물포장을 엄청 사가시길래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괜찮은 것 같다. (4종류 티백이 들어있는 선물 포장보다는, 개별 포장이 더 저렴하고 괜찮은 것 같다.. 아마도 선물 포장은 티백 하나하나가 종이에 싸져있을듯..? 개별포장은 25개 티백이 봉지 하나에 다 들어가있는 식..)

 

얼그레이티/마살라짜이티 가격은 25티백짜리에 각각 1700원/1400원 정도. 169루피/139루피. 내 입맛엔 얼그레이티보다 마살라짜이티가 더 낫군ㅋㅋ 얼그레이는 트와이닝스(?)에서 나온 것보다 향이 많이 약한 듯 하다. 마살라짜이도 물론 향이 약할 수도 있지만, 나는 충분히 만족. 얼그레이도 그럭저럭.. 

 

Tokla Tea 라는 브랜드도 있는데, 싼 홍차는 50티백에 650~700원 정도. 다른 제품도 있지만 라인업이 좀 부족한 듯한 느낌.. 홍차 맛은 그냥 저냥 무난, 연한 홍차맛?... 

 

Rakura 티백은 실을 스테이플러로 찝어놓은 식.. 요즘에도 이런 식으로 나오나? ㅋㅋ... Tokla 는 스테이플 안씀ㅋㅋ

 

차 맛에 민감한 사람은 이런 차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여튼 그냥 저냥 무난한 것 같다.

 

포장에 MRP (Maximum Retail Price)가 적혀 나오기 때문에, 작은 슈퍼에서 사더라도 바가지 쓸 일 없다. 
다양한 제품. 녹차, 연한 녹차, 과일향차, 홍차, 얼그레이티 등등

과일향을 입힌 티도 있고, 오가닉 티도 있다.. 여행왔다 선물용으로 사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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