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구충제-항암효과 관련된 영상이 꽤 보이길래, 나도 알벤다졸을 구입하게 되었다. 구충제 안먹은지 너무나 오래 되어서, 사먹어야지 사먹어야지 하던 차에, 영상을 보고 바로 구입했다.
알벤다졸 한 알에 10루피 (한화로 100원). 싸다. 10알 샀는데 1000원 밖에 안하네ㅋ
약국 가서 Albendazole 달라고 하면 된다.
Arya Pharmalab Pvt. Ltd. 라는 제약회사에서 나온 WORMEX 라는 제품인데, Albendazole 400mg 짜리다.
한 알을 먹고, 일주일 지나서 한 알을 더 먹었다. 일주일이 더 지나고, 왠지 불안함 마음에 하루 한 알 * 3일을 더 복용했다. 이제는 기생충으로부터 자유로워졌으려나? ㅋ
누구는 하루 두알씩 8일씩 먹는다는둥, 몇 알 먹고 비염이 나았다는둥 등등.. 하는데.. 나는 그런건 잘 모르겠고, 그저 장내 기생충이나 다 죽어없어졌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남편은 알벤다졸 먹고 별 이상 없었는데, 나는 며칠간 변비/복부팽만/방귀냄새로 고생.. -_ -;; 찾아보니, 이런 고형약제(?)를 만들 때 소량/미량의 유당이 들어가기도 한다는데.. 내가 산 알벤다졸에 유당이 들어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의심이 들었다..
나중에는 알벤다졸+유산균을 같이 복용했다. 여전히 변비증상이 조금 있었으나, 다행히도 복통/복부팽만/방귀냄새는 없었다..
생채소와 과일을 물로만 씻어먹고 그랬는데, 여기 물이 깨끗한 것 같지 않아서, 앞으로 과일은 바나나와 귤만 먹어야하나 싶다. 기생충, 뭔가 소름 돋는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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